2012년 03월 06일
재중 팬 폭행 추정 음성을 듣고
일단. 난 오늘 아침에도 5시 반에 일어났고. 내일도 모레도 매일 5시 반에 일어나야 하고.
지금 공부해야 될 거. 최소 3시간인데. 그래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제 집 와서 컴 하면서 밥먹다가 너무 충격을 받아서 뭐라도 쓰고 싶었음.
오널 재중 음성을 듣고. 오랫만에 듣는 목소리는 여전한데. 일단 발음 세는 거 보니 맨 정신은 아닌 거 같앴고.
그리고 음성 짜깁기 된 거 보니. 폭행이 한 두번은 아니였던 것 같아서 충격이였다.
첨엔 욕만 모아둔 거라 충격이였는데. 풀 버전 들으니까 솔직히 말해서 좀 안됐기도 했다.
걍 한참 몇월며칠 재중 치면 네이버 블로그에 쫘르륵 뜰 시절에. 나도 공항 사진 보러 댕기다가 사생들이 올리는 블로그 몇 개 가 봤는데. 난 지방 살아서 뭐가 뭔 지 몰라도. 하도 실시간으로 올려대니까 금방 돌아가는 분위기 다 알겠더군. 아무튼 그 외에도 멤버들이 하도 싫어하는 티를 내서. 얼마나 심하면 저렇게 대 놓고 싫다고 하나싶어서. 사생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번 계기로 이것 저것 보니 진짜 정신병 안오고 못 버티겠더라.
근데!!!! 진짜 최악에 최악으로 맞대응한 꼴.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정신 제대로 박힌' 남자라면 여자 때리는 일은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재중도 한 번 때리고. 두 번 때리고. 이제 걍 신고 당할 정도로 한 두번이 아닌 것 같은데. 진짜 이 부분에서 너무 충격받았음.
그리고 내가 유천- 재중 두 멤버를 특히 좋아했지만. 그래도 재중은 모습만 양아치(?)같아도 속은 따뜻한 남자 일 거라고. 생각했던 내 맘을 와장창 깨트렸음. 유천인 그럴 줄 알았다라기 보다 데뷔 초부터 엄청 자기에게 솔직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그리고 그 전에도 이것저것 하는 거 보면 엄청 빡쳤나보다라고 생각했지. 다른 사람 같아 보이진 않았는데.
재중 음성은 들으니까 사실 좀 충격이 온다.
진짜 음성 듣다보면 걍 집에서 음악 듣고. 씨디 사주고. 영상 찾아보고. 콘서트 & 쇼케이스 같은 큰 공연만 몇 번 보러 다녔던.
걍 팬으로서. 그 음성 듣기 정말 거북했고.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 맞나. 싶었음. 진짜 바꿀 수 있으면 그네들한테 줬던 내 시간과 내 마음. 열정. 그런 거 진짜 다 보상받고 싶다.
그런 생각과 동시에 안됐고 불쌍하다는 생각도 같이 드는 것 보면. 그래도 내가 엄청 좋아했던 것 같기도 하네.
지난 주에 토니안 스타 인생극장 나오는데. 그거 보면서 기분이 묘해지는 게. 나는 에쵸티 시절엔 넘 어렸고. 그 땐 진짜 가사집에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노래를 외워대서. 지금도 음만 나오면 자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전곡을 줄줄 외고 있는데.
그 때 음악 들으니까. 진짜 기분이 참 묘하면서도 좋았다. 그리고 아저씨가 된 토니안을 보고 또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그리고 또 내가 10대 때 정말 좋아했던 동방신기도- 나중에 저렇게 멋지게 늙었으면 좋겠다. 으흐흐 우리 멤버들도 늙으면 홀애비타령하면서 혼자 밥 먹고. 심심하게 늙어갈까. 토니오빠는 왜 연애안하지? 아 내가 결혼하고 싶다. 뭐 그런 생각들.
아무튼 그냥 그거 보면서 옛날 추억하고. 이래저래-
아무튼. 더 쓰자니 너무 길어지고. 눈도 아파서 그만써야지.
근데 진짜 어빠 왜 그래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체하고- 거의 관심 끊어서 걍 각자 잘 되는 거 같애서 좋았는데. 참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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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딴 얘기인데. 다들 sm 음모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사실 나도 자꾸 음모론이 뻥 같지 않음.
연예인= 이미지가 생명인데.
최근도 아니고 이미지 엄청 갉아 먹는 사건들로만. 몇 년전꺼가 빵빵 터지는 게 이상한 거 아님?
그리고 방금 jyj 검색하다가 윤호가 팬들한테 감자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디스패치가 찍은 거 보고. 진짜 어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만 노리는 디스패치에게 윤호가 팬들한테 감자탕 사준 게 대박이였을까?
솔직히 나도 음모론 좀 웃기기도 해서. 유천 폭행동영상 때 반팔입고 있길래 왜 지금 터트리지 하는 생각을 맘 속으로 생각은 했지만. 오늘 심각하게 음성 듣다가 윤호 감자탕 보고 솔직히 좀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유천 동영상 터진 날에도 윤호 좋은 기사 뜬 것 같애서 기분이 묘했는데.
아무튼 음모론까진 아니라도 걍 타이밍이 묘~하다그요.
아. 진짜 데뷔초부터 0순위는 재중. 컴터에 사진 저장은 윤호가 제일마니. 그리고 늘 내 이상형이였던 유천.
특히 투유피플... (그리운 이름이네여....) 이젠 이름도 기억 안나는 몇몇 투유 사이트. 줄기차게 다니면서
해체 직전까지도 유천- 윤호를 엄청 좋아했는데.
왜 이르케 돼쓸까.
컴터엔 온통 윤호사딘. 윤호오빠는 너므 조아해서. 콘서트를 가도 윤호오빠 쪽. 오빠 없는 영상회도 쫓아댕겼는데.
왜 난. sm을 나온 3명보다 sm에 남은 2명이 더 미워진걸까.
정말 2009년- 집에서 할일 없이 다이애나 왕세자비 관련 영화보고 있다가. 잠깐 뭐 검색하느라 뜬 해체 기사보고. 충격받았던 그 날 이후. 진짜 내 맘 속에서 정이 확! 떨어졌던 동방신기 멤버들. 이젠 찾아보진 않아도. 기사 뜨면 확인하고. 잘되면 기뻐해주고. 잘 안되면 속상하기도 하고. 몇 년동안 쌓은 맘이 결코 작진 않아서. 해체하면서 나한테 줬던 그 상처에도 불구하고 늘 잘되기를 바랐는데. 그 이후로 진짜 내 입- 내 머리속에서 금기어가 되버린 동방신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도, 누구에게도 3명- 2명 편 갈라서. 3명 편에 서고 싶지도, 2명 편에 서고 싶지도 않았고.
그래서 한 번도 내 생각은 뭘까. 난 무슨 느낌일까- 제대로 생각해본 적도 없었는데.
몇 년만에 오늘. 오로지 동방신기에 관한 글로만 써 봄 히히.
예전엔 일기하나를 쓰더라도 온갖 정성을 다하면서 썼느데. 눈 앞에 쌓인 일들과 공부 거리. 그리고 감기는 눈.
그냥- 올리기 위한 글 보다는 내 생각을 쓰고 싶었다. ㅠㅠ
그리고 동방 멤버들. 재중이. 그 정도까지 될 지경이여씀. 병원 좀 다니셔야 될 듯.
기냥. 심리학- 제대로 배우진 않았지만. 심리학에 관심 폭풍 많은 사람으로. 한 때 행정학도가 아닌- 심리학도를 꿈꿨던 사람으로.
걍- 마음 치료가 필요한 듯. 휴.
첨엔 충격이였는데. 몇 번 듣다보니. 주절주절. 신세 한탄하는 얘기가 더 맘 아프게 들리더라. 사실. ㅠㅠ
걍 재중이 아니라도. 다른 가수. 내가 모르는 사람이였더라도 그런 맘이 들었을 것 같음.
끝!
# by | 2012/03/06 20:43 | Always keep the faith | 트랙백 | 덧글(4)


